2001년,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있던 그 때,
궁궐 청소 봉사라는 작은 활동을 시작으로
우리 문화를 지키고 가꾸는 사람들인
아름지기가 탄생하였습니다
궁궐의 잡초를 뽑고, 창틀의 먼지를 털어내며 키워온 문화 사랑의 꿈은 어느덧 열일곱해를 지나 여러분께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이어나가자,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나누자 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통의 보존과 현대적 계승이라는 큰 화두를 가지고 나아간 저희의 활동들은 작은 씨앗이 되어 우리 문화 곳곳에 좋은 선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아름지기가 걸어온 길에 함께해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아름지기는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아름지기에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응원과 마음이 없다면 아름지기는 내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그 가치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녹아들며, 이로써 더 넓은 곳을 향해 우리 문화의 힘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아름지기는 우리 문화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전통 문화가 내일의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아름지기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아름지기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라도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바로 알고 새로운 문화적 자산을 만들어 가는 일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재단법인 아름지기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