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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주도 문화유산, 천연기념물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작성일시
2017-02-20
조회수
2621

제주도 문화유산,

천연기념물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제주도는 독특한 지형, 동식물 자원이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유산의 보고로서, 세계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유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오랜 역사의 흔적이 이러한 자연유산과 어우러져 섬 전체가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980~90년대 관광 개발 성격의 사업들과,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각종 편의시설물로 경관이 훼손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관광지화 되어가는 제주도 자연유산의 보존과 공공디자인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 11월 2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건축/디자인/조경/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 유사 사례 및 국내 모범 사례 등을 제주도청 관계자 및 제주 도민과 공유하였고, 더 나아가 제주도의 공공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역사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승택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제주도 공공디자인의 현황을 공유하고 제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성과 역사성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 행정과 민간, 학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전문가인 린 라이스(미국, 건축가)와 크리스틴 얀센(덴마크, 조경가)이 각각 미국과 북유럽을 바탕으로 진행했던 건축/조경 프로젝트를 자세히 소개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사례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국내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제주도 공공디자인의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디자이너스 토크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디자인, 그리고 제주도에 적합한 공공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각종 편의시설물로 경관이 훼손되어 가는 제주도의 명소를 돌아보고, 비개방구간 답사를 통해 제주가 가진 태고의 아름다움을 경험한 건축가, 조경가,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제주도의 자연 유산과 공공디자인이 어떤 방식으로 개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젊은 디자이너들과 제주도의 현황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같이 하고, 심포지엄에서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공공디자인 개선의 방향성에 대해 컨센서스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본 행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 유산과 역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고 이에 대한 모두의 공감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였습니다. 또한 현재의 상황에서 남겨둘 것과 덜어낼 것에 대한 합의를 통해 새로운 것을 덧대기보다는 자연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지워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습니다.

 

 

<초청 전문가 리스트>

해외 전문가

Lyn Rice(RICE+LIPKA ARCHITECTS 대표 / 미국, 건축가), Kristien Jensen(ARKITEKT KRISTINE JENSEN TEGNESTUE 대표 / 덴마크, 조경가)
국내 전문가

[건축] 이재준(㈜리마크프레스 대표), 강예린(SOA 대표), 나은중(네임리스건축 대표), 서승모(사무소효자동 대표), 심희준+박수정(건축공방 대표), 염상훈(연세대학교 건축과 교수), 이은경(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 대표), 정이삭(에이코랩 대표)
[조경] 정욱주(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정윤(오피스박김 대표), 김현민(스튜디오101 대표), 배정한(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서영애(기술사무소 이수 소장)
[디자인] 김다니엘(데이라이트 대표이사), 김진식(스튜디오 진식김 대표), 곽수정(한국종합예술학교 몰입경험 문화 디자인랩 책임연구원), 김기현(디자인메소즈 대표), 성정기(데이라이트 디자인 디렉터), 송봉규(BKID 대표), 정기원(Lab80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