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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궁궐환경가꾸기 리뷰] 켜켜이 쌓인 먼지는 털어내고, 문화 사랑의 마음은 더하고.

작성일시
2018-10-30
조회수
489



 

1013일과 20일 토요일 아침, 아름지기는 효성, 이건창호 그리고 아름지기 후원자들과 함께 창덕궁에서 환경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궁궐은 사계절 내내 각각의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 으뜸인 계절은 가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봄 푸르던 잎들이 풍성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장소는 창덕궁 궐내각사와 낙선재입니다.

궐내각사는 조선시대 관청으로 지금의 행정부와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왕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궁궐 안에 위치하였습니다. 왕실도서관인 규장각과 왕의 서고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낙선재는 창덕궁 인정전의 동남쪽, 창경궁과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자리 잡은 곳으로 1847(헌종 13)에 건립되었습니다. ‘낙선(樂善; 선을 즐김)’이라는 명칭은 인의충신(仁義忠信)으로 선을 즐기고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천작(天爵; 하늘이 내린 벼슬)이다라는 맹자의 구절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낙선재는 왕이 책을 읽고 쉬는 공간, 즉 서재 겸 사랑채였으며, 여느 궁궐 내 침전 건물과 달리 단청을 하지 않고 사대부 가옥 형식으로 그 모습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창호를 설치함으로써 궁궐의 권위와 위엄을 잘 보여준다고도 이야기됩니다.

창틀의 묵은 먼지와 담장 구석구석 거미줄을 걷어내니 봉사활동이 끝날 때쯤 낙선재는 단아하게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효성과 이건창호를 비롯한 아름지기 후원자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계시기에 함께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진정한 아름지기가 되어갑니다.

 

문의 아름지기 후원문화팀 02-741-8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