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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왕의 공간인 덕수궁 즉조당을 재현하다-궁궐 전각 내부 집기 재현, 두 번째 프로젝트

작성일시
2018-12-24
조회수
1179


 

아름지기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덕수궁관리소의 협력과 에르메스 코리아의 후원으로 덕수궁의 전각 내부를 하나하나 되살려 살아 숨 쉬는 궁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2017년에는 고종황제의 침전이자 집무공간이었던 함녕전 내부에 무렴자, 외주렴을 드리웠고 용교의, 오봉병, 용문석 재현을 통해 왕실의 위엄과 품격을 완성하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즉조당으로 전각을 옮겨 자문위원단과 전통 장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궁궐 전각의 품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수궁 즉조당은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신했던 선조가 난이 수습된 뒤에 돌아와 임시로 거처하던 전각으로, 1623년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가 즉위한 뒤부터 즉조당이라 불렸고, 1902년 중화전 건립 전까지 공식적인 집무를 보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아름지기는 왕조의 고락(苦樂)을 상징하는 장소인 즉조당 재현에 앞서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여러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함께 덕수궁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 등을 답사하며 문헌과 유물 자료를 조사하였습니다. 즉조당이 왕의 공식 집무실이었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왕이 앉았던 평상, 그 위에 올라가는 보료, 집무를 보는 경상을, 신하의 공간에는 집무를 보는 경상, 벼루함 연상, 야간 집무에 필요했던 좌등, 방석과 함께 그 외 문방사우를 재현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립 고궁박물관 실견

평상 제작 과정

우리 궁궐의 품격을 만드는 즉조당 재현 사업은 현재 평상과 경상의 제작을 완료하였고, 보료, 방석, 좌등은 1월경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2019년 봄, 살구꽃내음 가득한 덕수궁에서 여러분과 만날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궁궐을 만들기 위한 아름지기의 덕수궁 전각 정비 및 내부 집기 재현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우리 궁궐의 품격과 가치를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아름지기 문화기획팀 02-733-8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