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경복궁관리소와 에르메스코리아의 후원으로 개최한  경복궁 사정전 원형 고증과 공간 재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성료했습니다.

‘경복궁 사정전 원형 고증과 공간 재현'을 주제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는 궁중미술 전문 연구자분들도 함께 모셔 사정전 내부 구조의 원형과 용그림의 정체성, 원래 있어야 할 어좌는 어떤 구성인가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가는 원래 설치되지 않았고, 전각 안 바닥에는 깔개가 깔려있었으며, 지금의 용 그림은 원래 있던 것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안타깝게도 당시의 왕의 자리 구성을 정확히 알려주는 자료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어좌의 위치, 바닥 깔개의 배치 방식 내부 기둥의 구조의 원형을 밝혀 그간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었습니다. 

 

아름지기는 앞으로도 원형에 가까운 공간 재현을 위해 전문가분들과 학문 연구 교류를 통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랍니다.

 

 

학술심포지엄 동영상은 문화재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ebm80dSXu2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고서는 아래 첨부된 파일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경복궁 사정전 학술용역_종합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