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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지기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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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2004~현재
Sponsor
까르띠에, 이건창호, 서울문화재단, 화동문화재단, 고려디자인, 남양유업, 삼양홀딩스, 썬앳푸드, 아몬디에,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Cooperation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Department
아름지기 문화기획팀 02-733-8374 (전시 기획 및 장인, 작가선정)

매일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밥그릇, 숟가락 하나에도,

사계절 달리 하는 옷 매무새에도,

일상을 담아내는 공간들에도,

모든 순간에 한국인만의 문화가 담겨있습니다.

아름지기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현대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2004년부터 의식주(衣食住)를 바탕으로 한 기획전시를 개최해 왔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전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우리 문화의 정수와 아름다움, 그리고 현대 우리의 삶에서 공유하고자 하는 가치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름지기의 기획전시는 전통 장인 및 현대 작가, 디자이너, 그리고 우리 문화를 아끼는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아름지기 기획전시 및 해외전시의 컨텐츠는 구글 아트 앤컬처(Google Art & Culture)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름지기 기획전시

바닥, 디디어 오르다

일시
2020년 10월 16일(금)~12월 8일(화)
장소
아름지기 사옥(서울 종로구 효자로 17)
주최
재단법인 아름지기,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후원
까르띠에
작가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집공방, 김현종, 서승모, 최종하

흙바닥의 냉기와 습기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나아가 실내공간에서 생활하기에 알맞도록 온도를 조절할 있는 기능을 더하는 과정이 역사 속에 나타난 다양한 바닥 형태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특히, 사계절의 기후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마루온돌 하나의 건물에 배치한 점은 우리 선조들이 일구어낸 뛰어난 건축적 성취입니다. 

 

아름지기는 2020 기획전시 《바닥, 디디어 오르다》 통해 전통 공간에서의 바닥이 전해주는 다양한 이야기와 선조들의 지혜를 담아보았습니다. 바닥의 변화는 온돌과 마루처럼고정되어 있는 건축적 요소뿐만 아니라 (), (), () 같이 선조들이 사용하던 다양한 좌구에서 있는 이동 바닥으로도 발전하였습니다. 아름지기는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집공방과 전통바닥의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복원하는 동시에 현대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아파트나 원룸과 같은 오늘날의 주거문화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 있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우리가 디디고 있는 바닥은 가장 낮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심히 살펴보면 각각의 바닥은 앉고, 서고, 눕고, 또는 일하고, 먹고, 쉬는 모든 활동에 알맞게 재료, 형태, 높이 등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전통 바닥의 다채로운 형태와 쓰임새는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깊이 이해하고 나은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이어지리라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까르띠에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이 주최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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